영혼을 살리는 생수의 강을 흐르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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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살리는 생수의 강을 흐르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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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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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목사 주일예배 설교

 

생수의 강
성령은 순종하는 자에게 자기를 나타내십니다. 성령으로 일하시게 하는 사람은 방언을 말할 뿐 아니라, 환상도 볼 수 있고, 영분별도 할 수 있고, 지혜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우리 안에서 제한을 받지 않고 마음껏 일하시게 해야 합니다. 생수의 강이 우리 안에서 흘러나게 해야 합니다.
(요한복음 7:37-39)

하나님은 생명의 아버지이십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생명의 근원이십니다.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려면 호흡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 호흡은 길어야 백 년을 유지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시려는 생명은 우리의 영혼을 살리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예수는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요 6:63)고 말씀하셨습니다.

피조물 가운데 오직 인간에만 부여된 ‘영’

‘영혼’이라는 단어는 ‘영’과 ‘혼’이라는 두 개념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혼’은 육체의 작동과 동시에 존재하게 되었지만, ‘영’은 하늘에서 만들어져 사람에게 부어졌습니다. 육체를 가진 존재라면 어떤 피조물이든 혼의 기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은 육체를 가진 피조물 가운데 오직 인간에게만 부여된 것입니다.
인간의 영은 아담의 범죄로 인해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생명과 단절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인간은 영원한 형벌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인간의 죗값을 대속하시고 인간을 살리시려고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주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려고 이 땅에 오셔서 피를 흘리셨습니다. 피에는 생명이 있습니다(레 17:11). 짐승의 피에는 짐승의 생명이, 사람의 피에는 사람의 생명이 있듯, 하나님 아들의 피에는 하나님의 생명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우리에게 그의 피를 마시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영혼은 그 피를 마심으로써 살아났습니다. 그뿐 아니라 주님은 우리에게 그의 살을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생명을 영원히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 안에 임했다는 것은 관념이 아니라 실상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체험한 사람들입니다. 우리 안에 그 생명이 없다면 성령이 우리 안에 임하시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 임하셨다는 것은 우리의 영혼이 살았다는 증거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처럼 하나님의 생명을 얻고 그 증거를 소유한 사람들입니다.
 
생명이 우리에게 임한 것은 관념 아닌 실상

우리는 성부와 성자와 성신, 삼위가 일체이신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다. 그런 하나님께 나아가고 또 섬기는 데에는 특별한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는 하나님에 대해 잘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아무도 본 자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피와 성령을 통해 자신을 나타내셨고,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교회에 처음 나온 사람은 보통 기도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을 “아버지여!” 하고 불러야 할지, “예수님!” 하고 불러야 할지, “성령이여!” 하고 불러야 할지 몰라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고 기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것이 죄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구하여도 받지 못하는 것은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는 성경의 말씀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약 4:3). 복음을 들어야 회개를 할 수 있고, 회개를 해야 침례를 받고, 침례를 받아야 성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앙의 체험에 이처럼 분명한 순서가 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 하나님의 일하심에는 단계가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섬김의 집약, 예배

하나님 아버지는 섬김을 받으시는 분입니다. 교회에 처음 온 사람이든 오래 다닌 사람이든, 하나님 아버지를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의 안 되는 장사를 되게 하고, 병든 것을 고치고, 취직 안 되는 것을 도와주는 등의 일을 하는 분이 아니고, 오직 섬김을 받으시는 분입니다. 예수도 ‘아버지는 영광 받으시는 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조직이든 최고 지도자가 있습니다. 최고 지도자는 설령 체력이 연약하다 할지라도 조직의 구성원들로부터 존경을 받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아버지는 모든 사람이 섬겨야 할 분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섬김이 집약된 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예배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고 그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립니다. 헌금을 드리는 것도 하나님을 섬기는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헌금을 드릴 때에는 미리 준비하여 기쁜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억지로 드리거나 온전한 연보를 드리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지 않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목회자나 교회에 불만이 생겼다는 이유로 헌금을 중단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예배를 받으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사람들은 귀한 사람과 만날 때 빈손으로 나가지 않고 정성껏 선물을 준비합니다. 하물며 하나님을 뵈러 나갈 때에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또한 연보는 그것을 준비하는 순간부터 더 이상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입니다. 예배와 헌금을 온전하게 드리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의 기본자세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우리를 섬기러 오신 분입니다. 예수는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 20:28)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가 구하기도 전에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자기 품속에 있는 아들을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그리스도’라는 말에는 보냄을 받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아버지는 우리를 도울 자로 그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내주셨고, 그렇게 이 땅에 오신 예수는 병든 자를 고치시고 가난한 자를 도우시다가 마침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우리를 섬기기 위해 보냄을 받은 예수님

우리는 예수를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보내신 자, 곧 그리스도로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움을 받는 것을 다른 말로 은혜를 받는다고 합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 혹은 필요한 것이 있을 때 찾아야 할 분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는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요 17: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하나님 아버지를 알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어 우리를 위해 이루신 일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도움으로 사는 자입니다. 어떤 사람은 매주 예배에 참석하고, 헌금을 드리고, 기도를 하는 등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일이 너무 힘들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섬기는 분은 하나님 아버지이시고, 그리스도는 섬김을 받으시는 분이 아니라 도리어 우리를 섬기는 분입니다(마 20:28). 우리가 어떤 어려움을 만났을 때 그리스도께 도움을 구하면, 그는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고 기꺼이 도우십니다.
 
성령에 대해 취해야 할 태도는 기꺼운 순종
 
성령은 일하러 오신 분입니다. 성령에 대하여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는 순종입니다. 사도행전 5장 32절은 성령을 가리켜 '하나님이 자기를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이라고 했습니다. 바람이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바람에 날리는 나뭇잎을 통해 그 존재를 알 수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성령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에게는 성령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성령의 존재를 알 수 있습니다(요 3:8).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예배하는 사람은 성령의 도움으로 환경과 감정의 영향을 받지 않고 예배에 집중합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욕심을 따라 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기도하는 사람은 성령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령은 그런 사람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그를 위해 친히 간구해주십니다.
봉사도 성령의 도움을 받아서 감당해야 합니다(빌 3:3). 함께 봉사하는 동료가 게으름을 피울 때 “나만 더 고생하니까 하기 싫다” 하며 불만을 갖기 쉽습니다. 그러나 봉사가 하나님을 섬기는 일임을 고려한다면 전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에서 비롯된 것이지, 다른 사람에 의해 억지로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는 사람은 복을 받습니다. 구약시대 사람들은 복음도 몰랐고 성령을 받지도 못했습니다. 그들은 단지 육체로 하나님을 섬겼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많은 복을 받았습니다. 하물며 영적인 실상을 알고 성령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이들이 받을 복은 얼마나 크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에서 받은 직분을 소중하게 여기고 성령으로 그것을 감당하기 위해 몸부림쳐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2장 4-10절은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역사는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어떤 이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이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이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라고 했습니다.
순종하는 사람에게는 다양한 성령의 은사가 나타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방언을 말하고 있지만, 성령의 은사는 거기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학식이 짧은 사람이라도 성령의 도우심을 힘입으면 지식의 말씀을 전할 수 있습니다. 

순종하는 이에게 나타나는 갖은 성령의 역사
 
예수는 갈릴리에서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요 7:38)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갈릴리 바다는 사실 거대한 호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릴리의 물은 상당히 맑습니다. 왜냐하면 끊임없이 호수로 물이 들어오는 동시에 또한 요단강을 통해 끊임없이 물이 나가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요단강 끝에 있는 사해는 물이 흘러 들어오기만 하고 나가지 않기 때문에 결국 생물이 살 수 없는 죽음의 바다가 되고 말았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갈릴리 바다처럼 항상 생수가 그 안으로 공급되어야 하고 또한 항상 흘러 나가야 합니다. 은사를 받기만 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부지런히 밖으로 퍼내야 합니다.
예수는 우리에게 생수의 강이 흐르게 하시려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생수의 강이란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이라고 했습니다. 예수가 피 흘려 죽으셨기 때문에 그를 믿는 자들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는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많은 이가 자신의 뜻대로 신앙생활하려고 하지, 성령을 순종하려 하지 않습니다.

성령이 내 안에서 마음껏 일하시게 하라

성령은 순종하는 자에게 자기를 나타내십니다. 성령으로 일하시게 하는 사람은 방언을 말할 뿐 아니라, 환상도 볼 수 있고, 영 분별도 할 수 있고, 지혜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우리 안에서 제한을 받지 않고 마음껏 일하시게 해야 합니다. 생수의 강이 우리 안에서 흐르게 해야 합니다. 성령이 자신을 나타내시게 해야 합니다. 과연 당신에게 생수의 강이 흐르고 있습니까? 성령의 일하심에 순종합시다. 영혼을 살리는 생수의 강이 우리 안에서 흘러나오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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