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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한기총·한교연 통합 위한 역할 계속 할 것지난 15일 교단장회의 모임
장상훈 기자 | 승인 2017.05.18 14:20

22개 교단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교회교단장회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의 통합을 위한 역할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양 기구에 통합을 위한 실제적 노력을 요청하기로 했다.
한국교회교단장회의는 지난 1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정기모임을 진행했다. 이날 모임은 예장대신 주관으로 열렸으며,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회의 후 언론브리핑에서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유관재 목사는 이날 논의된 내용이 한국교회총연합회의 목적과 관련해 원론적인 부분을 재확인한 것임을 밝혔다.  
즉, 교단장회의 중심으로 지난 1월 출범한 한교총의 목적이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을 위해 기여하고 그 안에 들지 않은 많은 교단까지 아우르는 것임을 다시 확인하는 한편, 이를 위해 양측 통합추진위원회에 실제적인 노력을 할 것을 촉구하고 다음 회의 때에 이런 일들의 진행상황을 보고받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날 모임에는 최근 한기총 대표회장 사임의사를 밝힌 이영훈 목사도 참석했다. 그는 교단장들에게 자신의 사임과 관련해 “법적으로 계속 대응할 경우 연합에 방해가 될 수 있고, 대표회장 공석이 길어져서는 안 되기 때문에 한기총 정기총회를 열어 빨리 새 대표회장을 선출해 통합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임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당초 기독교한국루터회 김철환 총회장이 10월 28일과 29일에 함께 하기로 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보고를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 총회장이 불참해 이와 관련된 보고는 다음으로 미뤄지게 되었다. 
다음 교단장회의는 7월 초 기독교한국침례회의 주관 하에 다시 열기로 했으며, 통합 건을 더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회의 전 드려진 예배에서는 이종승 목사(예장대신 총회장)의 사회로 유홍춘 목사(그리스도의교회교역자협의회 총회장)가 기도하고 김영수 감독(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교회 감독회장)이 고린도전서 1장 10절을 본문으로 ‘같은 마음 같은 뜻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후 신조광 목사(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총회장)의 촉도로 마무리했다. 

장상훈 기자  bk89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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