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존재로서의 자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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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존재로서의 자녀교육
  • 김병렬
  • 승인 2017.05.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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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부모와 어떤 애착관계에 놓였느냐에 따라 아이의 일생이 바뀐다. 부모 스스로 진리가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고 순종하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으시기에, 자녀는 부모의 신앙과 생활을 보고 믿음에 대해 배우게 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물질계이다. 물질계인 우주는 언젠가 종말이 있을 시한적인 곳이다. 성경은 인류가 ‘하나님의 형상의 모양으로 지음 받았다’라고 말한다. 하나님이 지으신 인류는 영과 육이 공존한다. 육은 육신의 요구를 하고 영은 영의 요구를 하므로 서로 갈등하며 살아간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영과 육이 공존한다. 그럼에도 세상의 교육은 물질세계에 대한 교육과 이성으로써 깨달은 지식교육뿐이다. 인류는 눈으로 보이는 물질과 육적인 삶에 빠져 영에 대한 생각과 삶에서는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어린 아이는 영의 일을 전혀 알 수 없다. 오직 육신의 욕구만 있을 뿐이다. 하지만 아이에게는 가르치는 대로 흡수할 능력이 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으로 양육할 것인가 아니면 세상의 풍속을 좇는 아이로 양육할 것인가는 부모에게 달려 있다. 부모는 육적인 아이로 키울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영적인 아이로 키울 것인가를 결심해야 한다. 
세상은 날이 갈수록 문명과 문화가 발전하여 육적인 삶을 살아가기에 좋은 환경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반면 믿음으로 살아갈 영적 환경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어려운 이때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고 의지하며 섬기는 영적인 아이로 양육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아이의 탄생 목적을 분명히 하자. 
누구든 목적을 가지고 태어난다. 임금의 아들로 태어난 아이는 왕의 대를 이을 왕자로서의 사명을 가지고 있고, 명문가의 자녀들은 명문가의 대를 이을 자로 태어나 양육을 받는다. 
부모는 태어난 자녀에게 가정이 목적하는 바의 의식을 심어줄 의무가 있다. 그리스도인의 자녀도 목적을 가지고 태어난다. 성경은 자녀를 ‘하나님의 기업’, ‘하나님의 소유’라고 선언하고 있다. 그러므로 자녀는 하나님의 소유이고 부모는 양육을 위임 받은 자이다. 자녀는 하나님의 나라와 주를 위하여 태어난 자로서 처음부터 주의 것이지 부모의 소유가 아니다. 그러므로 자녀를 양육함에 있어서 탄생의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부모나 자녀 자신의 뜻만을 위하여 살아가는 것이 아닌, 주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영적존재로서 진리로 살아가야 할 존재임을 가르쳐야 한다.   
다음으로, 믿음의 언어로 양육하자. 
아이에게 말을 가르치는 이는 부모이다. 부모의 말이 믿음의 언어요, 성경을 교육하는 언어가 된다. 말을 알아듣기 전부터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하는 소리를 들으며, 식탁에서 감사기도 하는 소리와 잠자리에서 찬송을 듣고 자란 아이는 영적 활동을 자연스럽게 흡수한다. 그러므로 믿음의 언어로 자녀를 축복하고 평안을 빌며 악한 자를 쫓아내자. 
세상은 세상의 방식을 따르는 자녀와 영적인 자녀가 더불어 살아간다. 그 속에서 믿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영적인 언어와 말씀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마음을 나누며 직접 행함으로 보이자. 
우리는 무엇인가를 직접 가르쳐야만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녀는 말로 하는 가르침보다 마음을 나누고 부모가 모범을 보일 때 더 깊이 깨닫는다. 4살까지 스킨십을 통한 애착을 통해 타자에 대한 신뢰를 높여주고, 4살부터 14살까지는 중보기도로써 아이의 삶을 지원해 주어야 한다. 어릴 때 부모와 어떤 애착관계에 놓였느냐에 따라 아이의 일생이 바뀐다. 부모 스스로 진리가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고 순종하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으시기에, 자녀는 부모의 신앙과 생활을 보고 믿음에 대해 배우게 된다. 
오히려 하나님을 억지로 강요할 때에 하나님을 철학적 존재로 이해하는 함정에 빠진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고 순종함으로 영적 체험을 통해 자란 아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실존을 믿고 영적인 삶을 살아가게 된다. 

 

김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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