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컴컴한 동굴에서 예수라는 빛을 만난 가족
상태바
어두컴컴한 동굴에서 예수라는 빛을 만난 가족
  • 주일뉴스
  • 승인 2017.04.28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녀의 가족은 영적으로 어두컴컴한 환경에서 비로소 밝은 빛을 만났다. 그리고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 16:31)는 말씀처럼 예수로 말미암아 온전히 변화되고 있다.

지난 해 여름 수련회 즈음 한 명의 새가족을 만나게 되었다. 감사하게도 처음 만날 때부터 우리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현재까지의 삶에 대해 자세히 들려주었다. 특히 어떤 영적 환경 속에서 살아왔는지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녀는 힘들어서 찾아갔던 무당에게서 무당이 되어야 문제가 해결된다는 말을 듣고 실제로 무당이 되려고 했단다. 또한 교회는 왔지만 아직까지 법륜 스님의 책을 읽고, 불교 관련 동영상도 많이 본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심지어는 교회에 발걸음 하기 직전까지 불교대학에 다니며 공부를 했다고 했다. 나는 새가족 교사로 봉사하면서 무당이었던 사람이 예수께 돌아오는 것을 체험했다. 무당이었던 자를 처음 만났을 때는 솔직히 부담스러웠다. 그리고 그 영혼을 섬기는 것이 좋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하나님은 무당이었던 그 영혼이 과거에서 벗어나 예수께 돌아오기를 바라고 계시지 않은가? 나는 바로 회개하고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그 영혼을 섬기며 가르쳤다.
그런데 또 무당을 하려 했던 자를 만나게 해주신 것이다. 잠시 불편함이 고개를 들었지만 마음을 다시 다잡았다. 나는 그녀에게 우상을 섬기고, 불교와 관련된 동영상을 보거나 공부하는 것을 모두 철저히 끊고 회개하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리고 일주일에 3~4회씩, 하루 1시간 이상 깊은 교제를 나누었다. 그 영혼이 한시라도 빨리 예수께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상담을 나누었다.   
교제 가운데 그녀의 자녀들 이야기도 나누게 되었다. 그중 특히 둘째 딸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오고갔다. 기혼인 둘째는 아들이 하나있고, 남편은 벌이가 없다고 했다. 또한 딸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새벽까지 공부를 한다고 했다. 그녀는 둘째 딸이 가장 마음이 쓰이는지 기도 부탁을 했다. 나는 그녀와 딸을 위해 기도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둘째 딸을 전도해 달라는 그녀의 부탁을 받았다. 나는 흔쾌히 딸과 통화를 시도했다. 신기하게도 첫 통화부터 대화가 잘 통했다. 통화 다음 날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이 끝나면 수고했다는 의미로 맛있는 것을 사주겠노라 약속했다. 마침 만나려는 날이 그녀의 생일이었다. 나는 대화중에 그녀가 라벤더향 향초를 좋아한다고 했던 말이 떠올랐다. 그녀에게 점심을 섬기려 예정한 곳이 약간은 부담되는 가격이어서 순간 망설였다. 하지만 남편과 나는 곧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기로 마음을 먹고, 그녀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라벤더 향초를 샀다. 
기도를 하고 그녀를 처음 만나던 날, 우리는 점심이 끝날 때까지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처음의 어색함은 뒤로하고 확실히 전도하고 깊은 교제를 가질 수 있도록 기도했는데, 정말 딱 그런 시간을 갖게 된 것이다. 신기하게도 그녀는 영적인 호기심이 굉장했다. 많은 소설과 영화를 통해 하나님과 예수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어딘가에 있을 진리를 찾으려고 노력해왔던 것이다.  
덕분에 나는 그녀가 본 소설과 영화가 성경을 바탕으로 구성한 허구임을 자연스럽게 말해줄 수 있었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가 타락한 이야기부터 성령이 임재하신 사건과 마귀, 귀신에 대한 이야기까지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다. 더불어 남편의 벌이가 없어 힘들어하고 있는 그녀에게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는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 
할렐루야! 그녀는 바로 그 다음 주일 새가족 초청잔치 때부터 교회에 나오게 되었다. 그녀는 만남스쿨을 공부하며, 그 동안 보았던 소설과 영화에서의 허구를 확인했다. 그리고 성경을 통해 진리를 발견하고 회개하며 예수를 구주로 영접했다. 그리고 그녀는 기쁜 마음으로 침례를 받았다.
그녀의 가족은 영적으로 어두컴컴한 환경에서 비로소 밝은 빛을 만났다. 그리고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 16:31)는 말씀처럼 예수로 말미암아 온전히 변화되고 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건만, 부족한 나를 사용하심으로 불신자와 그 가족이 예수께 돌아오는 것이 진심으로 감사하다. 주여, 나를 귀하게 써주심에 감사하나이다.

성해선 집사 / 성락교회 새가족아카데미 교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