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회복과 발전을 위해 기도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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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회복과 발전을 위해 기도할 때
  • 주일뉴스
  • 승인 2017.03.3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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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그의 사랑하는 자들에게 주시고 싶은 것이 얼마나 많을까? 무엇이든, 얼마만큼이든 주실 수 있는 분이, 그 중에서도 고르고 골라서 챙겨주시는 것들이라면,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소중하고 절대적인 것들일까?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에는 바로 이런 것들이 담겨있다. 살벌한 영적 전쟁터인 음부에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또 진정 행복한 예수 제자로서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들,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주장하는 교회가 진짜 교회, 즉 지금 현재 여전히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증거 할 수 있는 교회로서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것들을 기도의 내용에 담아주신 것이다. 그래서 우리 교회 성도들은 기도를 한 뒤, 이에 덧붙여 주기도를 함께 한다. 당장 필요한 것들을 위해 급히 기도하지만 이와 함께 하나님께서 가장 중요하다고 가르쳐주신 것들을 잊지 않고 함께 구하는 것이다. 
나 자신과 우리 그리고 교회를 위해 워낙 중요하고 핵심적인 필수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어서 그런지 간절한 마음으로 주기도를 반복할 때면 진지해지고 평안해지며 감사함이 넘쳐난다. 때론 비장해지기도 한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것만은 반드시 응답해주셔야 합니다’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나님께서도 ‘다른 것도 중요하겠지만, 주기도에 담긴 내용은 하나도 놓쳐서는 안 되고 반드시 응답을 받아야 하느니라. 알았지?’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자들을 응원하실 것 같다.
교회 안팎에서 개혁을 바라는 목소리가 크다. 우리 교회에서도 최근에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더욱 예수를 닮고 성경을 닮아가는 교회로의 회복과 발전을 위한 목소리가 높다.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은 동일하지만 이를 위한 표현은 다양하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의견의 차이와 충돌까지도 발생하곤 한다. 하나님이 주관하시기에 선을 이루실 것이 분명하지만 사실 위기감마저 들 때도 있다. 어느 때 보다 하나님의 뜻 앞에 무릎을 꿇는 기도가 절실한 시기이다. 
우리 각각이, 그리고 전국에 퍼져있는 지역예배당들과 기관들이 우리 교회의 각 부분을 이루는 지체이다. 그렇기에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것과 동시에 우리 자신이 그리고 모든 예배당과 기관이 은혜와 진리로 충만하며 정상적이고 건강한 예수의 몸의 지체가 될 것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한다. 기도하려고 마음을 정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의 제목들을 구할 때 깨닫게 해주시는 우리 교회와 우리 각각의 필요를 위해 전심으로 기도하자. 그리고 이와 함께 하나님이 고르고 골라주신 필수 사항들, 주기도의 내용을 가지고 기도하자.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마 6:9-13)
하나님 아버지, 예수의 피 값으로 사신 우리 교회에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의 내용들이 온전하게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간절히 원합니다. 교회의 회복과 발전을 위해 예수 이름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이들에게 성령의 탄식(롬 8:26)과 주님의 심한 통곡, 눈물,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히 5:7)을 그리고 몸과 마음의 고단함과 죽음의 두려움마저 이겨내는 간절함(눅 22:43-46)을 부어주시옵소서. 우리 자신 모두와 우리 교회는 온전히 주님의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
본지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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