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연합기관 통합엔 신중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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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연합기관 통합엔 신중 모드
  • 주일뉴스
  • 승인 2021.09.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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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교연)은 연합기관 통합을 위해 첫 번째 통합추진위원회를 지난 26일 수원 경원교회에서 갖고, 한기총은 ‘내부 정상화’를, 한교총은 ‘정체성 분명히 할 것’을 각각 요구하고 나서 통합이 쉽지 않아 보인다.

한교연은 이날 회의에 한국교회의 하나 됨을 원한다는 데 뜻을 모았지만, 풀어야 할 선결과제들에 대해서도 중점 논의했다.

먼저 한교연은 “한기총이 정상화되는 것이 급선무다. 현재 임시체제로 운영되고 있는바 속히 임시대표체제가 아닌 정상적인 연합기관으로 회복한 후에 통합 논의가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그러면서 “현재 한기총 안에 소송 중인 문제들이 선해결되어야 한다”며 “그 외에 일부 교단과 단체에 대한 문제는 통합의 전제 조건으로 삼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한교총에 대해선 “정체성을 분명히 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한기총과 한교연은 보수 교단이 연합한 기관이나, 한교총에는 진보적인 교단들이 속해 있어 향후 통합작업에 큰 변수가 될 수도 있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교연 통추위원들은 과거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통합 전이라도 세 연합기관이 공동기구를 만들어 차별금지법과 평등법 등 기독교 악법에 대응하며, 통합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자고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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