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재건; 소망으로 하나되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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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재건; 소망으로 하나되어(3)
  • 주일뉴스
  • 승인 2020.12.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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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환경에서 더욱 빛나는 우리의 신앙

이러한 최악의 조건에서도 주님을 향한 우리의 영적생활은 멈출 수 없었고, 우리의 예배를 방해하는 어떤 것도 용납하지 않았다. 이는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우리 삶의 모든 것이요 생명과도 같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간절히 원하시는 꿈은 하나님께서 주신 성경 말씀을 따라 이 땅에 그의 온전한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져 유지되는 것이다.

성경은 교회를 가르치고 교회는 성경을 닮는 신약교회요 예수의 교회요 그리스도의 교회요 주님의 교회다. 교회는 그의 피로 값 주고 산 것이기에 주님의 피의 가치만큼이나 귀중한 것이다. 교회는 그의 몸이요,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가 되신다.

그런데 그 교회가 훼파되었다. 마귀가 배후에서 조정하는 파괴자들에 의해서 일어나지 말아야 될 일이 일어났다. 반세기 동안 피의 복음을 전할 때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유와 거룩한 이적으로 교회와 함께 하셨다. 물론 지금도 그 역사는 계속되고 있다.

개혁을 빌미로 자신들의 이기적인 목적을 달성하려고 온갖 악한 수단과 방법을 미화시키는 자들의 결말은 주님께서 심판하실 것이다. 교회를 탈취하려고 고의적으로 악한 말을 만들어 송사하여 교회를 혼란케 하고, 성도들을 이간시키고 시험에 들게 했다.

성도들의 영혼은 핍절하여 고통과 어둠속에서 헤매게 되었고 결국앤 교회를 떠난 영혼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과연 누가 그 영혼들을 책임진단 말인가? 주님은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 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달리우고 깊은 바다에 빠뜨리우는 것이 나으니라... 실족케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18:6~7)라고 말씀하셨다.

개혁을 이루기 위해 어느 정도의 희생은 감수해야 한다고 허울 좋은 말로 영혼을 학대하고 사냥하는 행동은 파괴자들의 머리에 숯불이 될 것이다. 그래서 저들을 볼 때 안타깝고 심히 두렵기까지 하다. 우리는 모든 악조건을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다. 힘들고 어려운 환경애서 우리의 신앙은 더 빛을 발했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을 인내하며 이겨냈기 때문이다.

교회의 사태가 일어난 지 어느덧 4년이 지나가고 있고, 내년이면 5년째가 된다. 매년 한해가 시작될 때, 언제 또 한해가 지나가나 하고 힘든 마음을 추스르며 내 영혼아 교회를 재건하자라는 표어로 교회재건에 힘쓰고 애썼던 한해였다.

줄곧 현장예배를 통해 온전한 예배를 드려왔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교회를 갈 수 없다니 이게 왠 날벼락 같는 소식인가. 온라인 비대면으로 예배를 드리면서 은혜도 받고 갈급한 영혼에 단비를 적실 수 있었다. 그러나 비대면으로 보는 예배가 현장예배와 비교할 수 있으랴. 모든 환경이 어렵고 힘들 때 더욱 더 주님을 사모하게 되고 교회를 더 사랑하게 되는 것 같다.

비대면 온라인 예배로 인해 성도들과의 만남도 단절되니 성도들이 몹시 그리워진다. 성경은 예루살렘성은 훼파되고 성문들은 연소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느헤미아는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했다“(1:3-4)고 했는데, 느헤미아가 훼파된 성전을 재건하기 위해 예루살렘 성전을 돌아보는 마음이 어떠했는지 이제야 더 실감있게 느껴진다.

위기의 상황과 극한의 어려운 환경에서 우리의 신앙이 더욱 빛나는 것은 전심으로 주님을 바라보고 의지하기 때문이다. 계속>

글쓴이 I 이형진 목사(성락교회 강남예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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