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전국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50인 이상' 행사 가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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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전국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50인 이상' 행사 가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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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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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정 총리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2020.10.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내일(12일)부터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조정된다. 다만 방문판매 등 방역 위험요인과 수도권 다중이용시설 등에는 현행 단계의 강화된 방역수칙이 적용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조정하되 방문판매 등 위험요인에 대한 방역관리는 강화된 수준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지난 2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60명 미만으로 줄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 이하로 줄어 확산세가 억제된다는 판단"이라며 "장기간 지속된 거리두기로 많은 국민께서 피로감을 느끼고 계시고 민생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적극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8일부터 2주간 전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하는 특별방역 기간을 설정해 운용해왔다. 정부는 해당 기간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진정세를 보인 데 따라 거리두기를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12일부터는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내려진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사적·공적 목적의 집합·모임·행사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이 해제된다.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집합·모임·행사를 할 수 있으며, 스포츠 행사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전제 아래 관중이 제한적으로 입장할 수 있다. 학교 및 유치원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등교 수업과 원격 수업을 병행 실시한다.

정 총리는 "시설운영 중단을 최소화하면서 대상별 위험도에 따라 정밀 방역을 강화한다"며 "지자체의 자율권 보장해 방역 수칙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 실효적인 방역조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안정세가 다소 더딘 수도권의 경우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중 꼭 필요한 조치를 유지한다"며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은 핵심 방역수칙이 여전히 의무화되고 음식점, 카페 등 밀집우려가 큰 업소에 대해서는 매장 내거리두기를 계속 시행한다. 이번 조정방안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정 총리는 아울러 가을철 단풍놀이에 대해서도 "실내외를 불문하고 사람 많이 모이는 곳은 코로나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며 "관광버스 등 통한 단체 탐방보다는 가족 등 소규모 탐방을 권한다. 단풍놀이를 하러 가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달라"고 요청했다. 환경부, 지자체 등에는 단풍명소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주문했다.

아울러 큰 우려를 샀던 한글날 불법집회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은 데 대해 관련 단체들과 협조해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경찰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격려했다.

끝으로 울산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사고를 언급하면서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린다"며 "심야 시간대 발생한 화재에다 강풍까지 불어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지만 사망자가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침착하고 차분하게 대피해준 아파트 주민들과 구조활동에 헌신적으로 임해준 소방관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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