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2명…"수원 중앙침례교회서도 집단감염, 교회 확산"(종합)
상태바
신규 확진 42명…"수원 중앙침례교회서도 집단감염, 교회 확산"(종합)
  • 주일뉴스
  • 승인 2020.06.30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이형진 기자 = 29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2명으로 전일 62명 대비 20명 감소했다. 지역발생 건 수도 전일 40명 대비 10명 줄었다. 다만 교회 관련 확산세는 더욱 거세지고 있어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와 안양 주영광교회에 이어 수원 중앙침례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 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총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전날보다 42명 증가한 1만2757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30명은 지역에서 발생했고, 12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282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2.21%다.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월15일부터 6월29일까지 '37→34→43→59→49→67→48→17→46→51→28→39→51→62→42명'으로 3일 만에 최소치로 줄었다. 다만 주말동안 보통 검사 수가 줄어든다는 점을 고려하면 감소세로 보긴 어렵다는 해석이다. 최근 2주일 동안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5.4명으로 지난 26일 42.9명 이후 3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0명 감소한 30명을 기록했다. 0시 기준 6월15일부터 6월29일까지 '24→21→31→51→32→36→40→11→16→31→23→27→31→40→30명' 순이다.

신규 격리해제자 수는 65명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25일 0시부터 확진자의 격리해제 기준을 완화했다. 총 완치자 수는 1만1429명, 완치율은 89.6%다. 신규 격리해제자 수가 확진자 수를 넘어서면서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수는 1046명으로 전날보다 23명 줄었다. 이 수치가 '0'이 돼야 수치상으로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된다.

◇서울, 안양 이어 수원에서도 교회 관련 집단감염 발생

지역발생 확진자 30명의 신고 지역은 경기가 14명, 서울 6명, 광주 3명, 대구와 대전 각 2명, 부산과 인천, 전북 각 1명씩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교회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수원시 소재의 중앙침례교회에서 전날 낮 12시까지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한데 이어 오후에도 1명이 추가돼 총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4명은 모두 수원 거주자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확진자 4명 중 지난 15일 기침과 가래 등 증상을 보인 61세 여성의 증상발현일이 가장 빠르다.

또 안양시 만안구 소재의 주영광교회에서는 7명의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18명이다. 이와 관련해 군포시 군포2동 거주 30대 여성(군포시 72번)이 전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여성은 24일 주영광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포시에선 전날 Δ오금동 거주 50대 여성(군포시 67번) Δ수리동 거주 10대(군포시 68번) Δ재궁동 거주 40대 여성(군포시 69번) Δ금정동 거주 60대 여성(군포시 70번) Δ군포 2동 거주 70대 여성(군포시 71번) 등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주영광교회 초발환자인 군포시 59번 확진자와 교회에서 접촉한 신도들이다. 군포시 59번 확진자는 지난 21일과 24일 교회 예배에 참석한 바 있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서도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30명에 육박한다. 첫 확진자는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여성(관악구 90번 확진자)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 19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서 열린 왕성교회 청년부 리더 집중 수련회(교회MT)를 다녀온 후 증상이 발현되어 23일 양지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24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18일 성가대 연습, 21일에는 예배에도 참석했다.

방역당국은 성가대 모임과 MT에서 감염전파가 이뤄졌을 것으로 봤다. 다만 MT 참석자 중 확진자가 대거 나오면서, 감염지는 MT쪽으로 무게가 더 기울어진 상황이다.

◇광주서 스님 접촉 확진자 발생…서울서 3세 유아도 확진

광주광역시에서는 앞서 확진된 자매 부부간 식사모임에서 시작된 감염사례가 종교시설인 광륵사 스님과도 연관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일 전남 광주시 39~41번 확진자는 모두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동구 운림동 광륵사의 60대 스님(전남 광주시 36번)과 접촉했다. 전북에서도 광륵사 스님과 접촉한 전주시 거주 52세 여성(전주시 27번)이 이날 밤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륵사발 확진자가 4명에 달한 셈이다.

그 밖에도 용산구에서는 3세 아이(용산구 50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아이는 어린이집 교사인 용산구 49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용산구 49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다.

노원구 중계1동 거주 20대 남성(노원구 47번)도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현대카드에서 영등포구 63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지난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영등포구 63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파악 중이다.

이 날 해외발 유입 사례는 20명이다. 검역과정에서 5명, 경기 2명, 서울과 광주, 전남, 경북, 경남 각 1명씩이다. 정부는 지난 4월1일부터 모든 입국자들에 대한 검사 또는 격리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사실상 정부 통제범위에 들어온다.

누적 확진자 1만2757명의 지역은 대구 6906명, 경북 1388명, 서울 1305명, 경기 1200명, 인천 338명, 충남 167명, 부산 153명, 경남 134명, 대전 112명, 강원 64명, 충북 64명, 울산 55명, 세종 49명, 광주 41명, 전북 27명, 전남 24명, 제주 19명 순이다. 이외 검역과정 누적 확진자는 711명을 기록했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25만9954명이며, 그중 122만8698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만8499명이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2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2757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42명의 신고 지역은 경기 16명, 서울 7명, 광주 4명, 대전 2명, 대구 2명, 인천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부산 각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5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