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UFE대학교(University of Finance and Economy, 이하 UFE) MBA 과정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창조혁신 공동교육과정(Social Creatinnovation)을 시행했다.한동대 유기선 교수 및 학생 네 명과 포스텍 장수영 교수는 나흘간 UFE와 ‘사회혁신을 통한 지역개발’이라는 제목으로 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개발도상국 내 지속가능형 사회혁신 기업 창출을 목표하는 본 프로그램은 사회 및 경제 환경을 고려한 현장 중

중국의 기독교박해 감시단체 Bitter Winter에 의하면 “중국 초등학교는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을 믿는 것이 비정상’이며, ‘크리스천 부모들은 불신받아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체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중국의 종교박해에 대한 새로운 방향은 2018년 2월 발효된 종교업무에 대한 새로운 규제에 따른 것이다”라고 언급하고, “새로운 규제가 제정되기 이전에도 중국 정부 지도자들은 종교에 대해 회의를 가지고 있었는데, 새로운 법 시행으로 단속이 더 강화되었으며 유치원을 시작으로 학교에서의 가르침에 영향을 주고 있

지난 19일 몽골기독교를 대표하는 몽골복음주의협회(회장 뭉흐타와 목사)와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 김동근 장로)는 업무협력협약식을 갖고, 몽골복음화를 위해 협력 및 바른선교운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이번 협약식은 몽골복음주의협회 회장 뭉흐타와 목사와 사무총장 에르 목사가 몽기총 법인회장 김동근 장로를 전격 방문하여 이루어졌는데, 이를 통해 양 단체는 ”몽골교회의 연합과 일치, 몽골복음화 10% 달성, 게르성전 보급과 몽골표 강대성 보급, 나눔과 섬김을 통한 사랑의 선교 실천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감당하게 됐다“고 밝혔다.특히,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7월 1일부터 6일까지 카메룬(야운데)에서 국제기업가정신훈련 프로그램(Global Entrepreneurship Training, 이하 GET)을 개최했다. GET는 한동대가 2007년 유네스코 유니트윈(UNESCO UNITWIN) 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개발도상국에 국제개발협력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카메룬를 비롯해 콩고,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의 공무원와 기업가, 창업 준비생 등 약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동대 김기홍 교수, 스캇 링컨 교수, 에드워드 퍼넬 교수 등 교수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와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 김동근 장로)는 몽골•한국 선교사업 교류 협약식을 지난 21일 몽기총 회의실에서 갖고, 한•몽 선교교류 및 몽골복음화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이 협약식에는 한장총서 송태섭 대표회장을 비롯하여 김수읍 상임회장, 이재형 목사, 황연식 목사, 이승진 목사, 김영일 목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몽골교회 게르성전 건축 지원과 강대상 지원사업, 몽골복음화 지원, 한•몽 선교교류를 위해 헌신키로 했다.이 자리에서 송태섭 대표회장은 “몽골복음화 지원사업 및 선교교류는 한국교

우리의 일상에서도 다수가 일치한 의견 앞에 다른 방향의 의견은 명함도 내밀지 못하는 일이 빈번하다. 우리 기독교인이 전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도 비슷한 상황이라 볼 수 있다. 우리가 열매 맺는 신앙인이 되기 위해서는 세상 사람들이 형성해놓은 ‘공기의 지배’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한다.일본에는 조직론 연구의 고전적인 명저(名著)로 「실패의 본질」이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은 태평양전쟁 시 일본군이 전쟁에서 패배한 요인을 분석하여 일본인 조직의 특성이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1984년도에 처음으로 출판된 후 현재까지 70만

선교는 오직 교회에 맡긴 지상명령이다. 이것을 모르는 그리스도인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러나 알면서도 선교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것은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교회관(敎會觀)을 잘못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써 머리되신 그리스도와 지체되어진 그리스도인으로 구성된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인 것이다. 이는 비유가 아니다. 따라서 우리는 모든 혈통과 문화와 전통과 관습을 초월하여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

성경에 나타난 영적 실상을 볼 수 있을 때, 혹은 영적 존재들 간의 상호작용을 볼 수 있을 때, 성경의 그 다양한 사건과 이야기들이 마치 구슬이 꿰어지듯 하나로 연결되는 것이다.시무언 김기동 목사(이하 시무언)가 강의한 「베뢰아아카데미」 제1학기는 크게 세 덩어리로 이뤄져 있다. 첫 번째 덩어리는 제1과부터 제3과까지로, 그 내용은 주로 ‘성경’이라는 대상 자체를 다루고 있다. 두 번째 덩어리는 제4과부터 제6과까지로, ‘율법과 복음’이 주된 내용이다. 세 번째 덩어리는 나머지 부분으로서, 그 내용은 ‘성경에 나타난 세 영적 존재’

오늘날 우리는 잃어버린 영혼을 구하고자 할 때 얼마나 자기를 벗어버리고 상대의 입장에 서려고 하는가? 전하려는 것에만 눈이 멀어 정작 상대를 보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이전 칼럼에서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는 것’에 대해 쓴 적이 있다. 요약하면 자기의 입장을 벗어나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고 상대방의 생각이나 요구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이 사랑과 배려의 첫걸음이며, 그것이 하나님과의 관계 및 이웃과의 관계에서도 잘 이루어져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그러나 실제의 삶에서, 또 교회생활에서 이것을 실천하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만은

정적 변화와 더불어 몇 가지 부각되는 문제가 있는데, 그중 주목할 만한 것이 ‘신비주의’와 관련된 것이다. 성령을 받은 사람이 하나님의 의도를 깨닫지 못한 채 영적 체험만을 강조하다 보니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이었다.십여 년 전 중국에서 사역을 감당했었다. 그 때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목표는 구원에 대한 확신도, 믿음의 체험도 없는 신자가 성령을 받고 권능 있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었다. 전통적인 교회는 소리 높여 하는 기도와 박수 치며 부르는 찬양, 그리고 방언하는 것 등에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실정이었다. 하물며 성

우리는 단지 가시적인 성과로 선교의 성공여부를 성급히 판단해서는 안 된다. 경우에 따라 다음 세대를 위해 튼튼한 초석을 준비하여 그 바통을 잘 넘기는 일만을 감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선교는 마치 밀림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의 몸부림과 같다. 해외에서 생활을 한다는 것은 국내에서 사는 것 보다 감당해야 할 일이 훨씬 많기에 생존율도 낮을 뿐만 아니라 생존의 질(質)도 열악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약육강식(弱肉强食)의 원리가 존재하는 밀림의 삶처럼 하루하루가 ‘먹느냐? 아니면 먹히느냐?’의 기본적인 생존의 이치가 철저히

우리가 만일 제사장의 직분을 온전히 감당하지도 않고, 자신이 제사장이라는 사실에 대하여 의식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면, 안식일을 범한 죄에 대하여 언젠가는 값을 치르게 될지도 모른다.하나님은 엿새 동안 천지를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그 날을 안식일로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고 명령하셨다. 하나님께서 그 날에 쉬신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도 그 날에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하신 것이다. 안식일은 천지만물의 창조자를 기억하는 날이다. 세상에 많은 신이 있지만, 우리가 믿는 신은 천지만물의 창조

한국인은 인간관계를 부모와 자식, 스승과 제자, 선배와 후배, 상사와 부하 등 상하 관계로 파악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리고 그 수직적 관계가 사회의 중심에 자리 잡고 사회 전체의 정서를 형성하고 있다.물론 요즘은 시대가 변함에 따라 기존의 수직적 관계에서 많이 벗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부모나 선생님의 권위는 그림자도 밟지 말라던 이전에 비해 훨씬 약해졌고, 지금까지 절대적이었던 ‘위-아래’ 중심의 조직문화도 많이 부드러워졌다 그러나 기존의 수직적 질서가 많이 변했다고 해도 관계 자체를 위-아래로 나누어 다루려는 사고방식 자체

이스라엘을 속여 화친 조약을 맺은 기브온 사람들은 결국 이스라엘의 종이 되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단을 위해 나무를 패며 물 긷는 일을 하게 되었다. 언뜻 보기엔 저주 같지만 사실 이것은 신령한 큰 복인 것이다. 다른 것은 몰라도 사랑하는 자와의 약속은 어떻게든 지키려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요, 그 이전에 하나님의 마음이다. 하나님은 자기를 사랑하시는 분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셨고, 또한 그 맹세를 지키셨다. 하나님은 자기가 하신 말씀을 지키시는 분이다. 설령 그로 인해 해를 입을지라도 말씀하신 바를 번복하지 않으

묘판 교회가 성령으로 충만하면 선교지에도 성령의 충만한 역사가 나타날 것이요, 묘판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건강하다면, 선교지에도 말씀으로 건강한 교회가 많이 세워질 것이다. 선교가 교회에 유익을 준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선교를 감당하니 교회가 부흥했다는 취지의 글이었다. 선교하면 부흥하는 게 마치 절대 공식처럼 읽히는 부분도 있었지만 그런 한편, 조심스럽게 ‘선교=부흥’이 아님을 지적하기도 했다.후자의 지적은 당연한 이야기다. 선교는 주께서 교회에 명하신 사명으로서 감당하는 것이지, 교회 성장을 위한 전략이

누군가에 대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이 없이는 누군가를 닮을 수가 없다. 베뢰아운동에 동참하는 세계의 어떤 교회라도 베뢰아운동의 모교회인 성락교회와 직접적이고 끈끈한 관계를 맺을 수 있어야 한다. 베뢰아운동은 능력의 보편성을 강력하게 주장해 왔고, 이를 받아들인 사람들에게서는 능력이 보편적으로 나타났다. 능력의 보편화에 대한 베뢰아운동의 공헌은 지대하다. 그러나 베뢰아운동의 근간을 이루는 베뢰아 말씀의 잠재적 가치와 비교할 때, 지금까지 나타난 베뢰아운동의 전 세계적 영향력은 의외로 지극히 미미하다고 볼 수 있다.그 원인들 가운데 중요

하나님은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셨는데, 서로 사랑하는 것은 자기 입장을 벗어날 때 완벽하게 성취할 수 있다.일본에서는 어릴 때부터 철저히 ‘남에게 폐를 끼치지 말라’는 교육을 한다. 한국인도 일본인의 배려문화를 이해하려 할 때에 바로 이 덕목에 큰 관심을 갖는다. 그리고 일본인은 어릴 때부터 가르쳐 온 이 교육으로 인해 배려가 몸에 밴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인에게 별로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일본에서 어릴 때부터 배우는 덕목, 그리고 배려가 몸에 배기 위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덕목이 한 가지 더 있으니 그것은 바로 ‘상대

‘신학사상건설사역’의 기독교와 사회주의의 상호적응이라는 목표의 여파는 신론, 기독론, 인간론, 구속론, 종말론 등 조직신학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나타난다.삼자양회는 통일전선공작부(統一戰線工作部)의 지도를 받는다. 통일전선이란 정치사회운동에서 여러 당파나 단체가 각기 독자적인 주장을 견지하면서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일치된 행동을 취하는 투쟁 형태를 말한다. 현재 중국이 내세우고 있는 공통의 목표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건설, 조국통일, 중화의 부흥 등이다. 통일전선공작부가 민감하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는 소수민족문제, 종교

남을 귀찮게 한다든지, 개인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을 큰 실례로 여기는 이들에게 인도나 필리핀과 같은 복음 전도나 집회를 연다는 것은 상상할 수가 없는 일이다.복음을 전하는 것은 영혼을 살리려는 강하고 적극적인 생명을 주려는 행동이다. 영혼을 살리려고 하다보면 어떤 때는 상식을 초월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남을 배려하지 못해 피해를 주기도 한다. 또한 예의에 벗어나거나 합리적으로 일을 처리하지 못할 때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복음을 전하는 일에 많은 제한을 받는다. 그러나 영혼 구령은 이런 무례함이나 몰상식하거나 전혀 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희생을 온전히 설명할 수 있는 말은 세상에 없다. 형언할 수 없는 그 큰 사랑을 하나님께 받았다면, 이제는 모든 족속이 복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가 어머니가 될 차례다. 예수께서는 침례를 받고 물 위로 올라오실 때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는 하나님의 증거를 받았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요,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입은 자라면 이 땅에서 그 누구보다도 행복한 삶을 누리다가 평안하게 세상을 떠나야 자연스러울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증거를 받자마자 그의 삶은 고난으로 채워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