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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21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삶에 눌려 엉겨버린 어머니의 가슴속 외침
이제라도 어머니 가슴 깊은 곳에 엉겨있는 외침을 자세히 들어 드리고 그 뜻을 존중해야겠다. 무릎에 힘이 없어 의지할 이가 필요할 때 마지막 손을 잡아 드리고 싶다. 이런 내 맘을 이해해주고 함께 사시는 날까지 잘 잡...
주일뉴스  |  2017-05-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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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필요한 각별한 깨달음
그래서 나이든 분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재미를 떠나 마음의 풍요를 얻을 수 있다. 그들의 지난 삶을 듣는 것은 그들의 인생을 짧게나마 경험해보는 것이다. 만일 그것을 내가 젊어서부터 알았더라면 큰 지혜를 얻고 무의미한...
주일뉴스  |  2017-05-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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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의 마음에 새기는 할아버지의 자장가
여전히 잠이 오지 않아서 예슬이의 잠자는 모습을 찬찬히 내려다본다. 뽀얗고 둥근 얼굴이 오늘따라 유난히 더 예쁘다. 이렇게 몇 밤만 자면 꽤 오랜 기간 얼굴을 볼 수가 없다. 벌써부터 서운함이 밀려온다. 토요일 저녁...
주일뉴스  |  2017-04-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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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녹이는, 잔잔하지만 강렬한 사랑의 메시지
때로는 나의 수고와 고난이 무슨 의미가 있으며 누가 나의 이러한 형편들을 기억이나 해주겠는가 하는 허무감에 절로 한숨이 나기도 한다. 하지만 세상을 지은 이가 나를 기억하고 나의 기도를 들으신다고 생각하면 내가 그동...
주일뉴스  |  2017-04-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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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학이 그려놓은 시리도록 아름다운 수채화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장면은 아름다운 수채화 같다. 그 수채화의 아름다움은 내 추억에 고이 남아 아직도 그의 눈빛과 이름을 기억하게 했다. 참으로 순수한 마음이 오고갔던 그날의 기억이 조각조각 퍼즐처럼 맞춰져 ...
주일뉴스  |  2017-04-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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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하늘 아래, 피 흘리기까지 별처럼 살리라
윤동주가 사랑하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날 밤, 스치는 별은 바람에게 무슨 말을 섞어 보냈을까? 그 바람이 오늘 여기 있는 모든 이에게 불어와 어두워가는 하늘 아래 피를 흘리기까지 별처럼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
주일뉴스  |  2017-03-3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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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탑에 아로새겨진 기다림, 만남 그리고 추억
최첨단 현대식 역사와 시계탑을 바라보고 있자니 오늘따라 오래전 소박하고 정겨운 그 광장 시계탑이 그립다. 문득 엄마가 보고 싶어 잰 걸음으로 걷는 단발머리 소녀와 엄마 곁을 떠나기가 아쉬워 눈물짓는 어린 소녀의 모습...
주일뉴스  |  2017-03-2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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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리면 무조건 병원? 무조건 약?
기초 건강 상식과 전문가의 의학적 소견을 알아봄으로써 독자들이 영육 간에 강건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및 전신 감염이다. 바이러스는 공기를 통해 혹은 직접 접촉이나 혈액 등을...
주일뉴스  |  2017-03-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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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을 상처가 아닌 추억으로 만들어준, 행복한 삶의 그루터기
어제는 역삼동 뒷골목 허름한 삼겹살 구이 집에서 역사학과 교수님과 그 지인 몇 분을 만났다. 나와 연배가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니 동시대를 살며 공감했던 이야기들에 정겨웠다. 굳이 내 부모 세대까지 가...
주일뉴스  |  2017-03-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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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깊이 새겨진 무거운 말 한마디의 책임
이 사건은 동네에 곧 퍼졌고 그 후로는 누구도 함부로 소문을 내지 않았다. 그 때에 어머니가 단호히 결백을 주장하지 않았거나 신속히 대처를 하지 않았다면 얼마나 황당한 소문이 퍼져나갔을까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다.처...
임하초  |  2017-02-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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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흐르는 생명과 사랑의 물결
갑자기 측은한 생각이 슬며시 고개를 들었다. 운전석 앞에는 어린 딸과 아내 그리고 얌전하게 생긴 젊은 아빠의 가족사진이 보였다. 나는 다시 내 차로 가서 내가 먹으려고 샀던 귤을 트럭 운전석에 갖다 넣고 문을 닫았다...
이해령  |  2017-02-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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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이 쌓인 눈 속에서 피어오른 따스한 호롱불의 추억
며칠 전부터 눈이 많이 내린다. 눈이 소복이 덮인 북한산 자락은 마치 한 점의 동양화가 병풍으로 둘러싸인 것 같다. 하얀 눈을 보니 기...
이진이  |  2017-02-1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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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이기에 잘려나간 나의 옛 추억
전기 톱날 돌아가는 소리가 요란스럽게 울렸다. 지나온 세월을 잘라내고 추억들이 잘려나가니 나는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심정이 되었다. 내 몸은 톱날 소리에 움츠러들고 마음은 허전하기 이를 데 없었다. 8...
김의진  |  2017-01-26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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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가락 속에 아버지의 온기가 서려 있었다
어머니가 계실 때 이런 날이 오기를 고대했다. 네 개의 윷가락을 던지니 그 옛날 아버지의 모습과 웃음소리, 동네사람들까지 훤히 생각났다. 고향의 겨울 햇살까지 느껴지는 것 같았다. 겨울 햇살이 잘 드는 농한기에는 시...
임하초  |  2017-01-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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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닭 한 마리와 가슴 아린 지난날의 추억
진료를 마치고 허둥지둥 책가방을 챙겨 차에 싣고 서둘러 학교로 향했다. 한 시간 여를 운전하여 겨우 대림동에 도착하니 이미 해는 기울었고 수업시간까지는 십 여분 밖에 남지 않았다. 배는 고프고 식당에 가자니 시간은 ...
이해령  |  2017-01-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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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한 장의 온정이 아쉬운 어려운 이웃은 여전히 우리 주위에
연탄을 사용하는 집도 많이 사라졌지만, 도심 속 환경오염의 주범 중 하나로 꼽혀 대부분의 연탄제조공장도 문을 닫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때에도 연탄 한 장이 없어 추위에 떠는 이웃이 아직도 적지 않다. 겨울이면 연...
이진이  |  2016-12-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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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석탄 산업은 국가 산업의 원동력
아이 둘을 키우느라 피곤하다는 이유로 나는 연탄불을 자주 꺼뜨렸다. 그럴 때면 검은 연탄 한 장을 들고 주인집으로 가 불씨가 붙어있는 허연 연탄으로 바꿔오기 일쑤였다. 어린 시절 연탄에 대한 추억이 가득하다. 찬바람...
이진이  |  2016-12-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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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안 연중행사 김장하기
우리 사남매는 어려서부터 엄마가 하시는 일을 곧잘 도와드렸다. 김장때도 마늘을 까고, 파도 까고, 배추 꼭지를 따서 나르는 잔심부름을 했다. 엄마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엄마 돕는 일을 무척 즐거워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김의진  |  2016-12-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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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이던 부부의 사랑은 언제 완성 되는가?
산에 심겨진 나무뿌리에 호수의 물이 흐르고 있을 때 숲은 무성하고 산영이 비친 호수의 풍광이 아름답듯 부부의 사랑은 아이들과 함께할 때 아름답다. 까만 씨앗이 어둔 흙속에 묻혀 있는데 빗물이 씨앗을 찾아 가느라 흙 ...
임하초  |  2016-12-0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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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아주머니가 챙겨준 김치통이 불러일으킨 단상
들고 들어 온 봉지에는 식당 아주머니가 챙겨 준 김치통이 웃고 있는 듯 틈새로 삐죽 나와 있다. 바쁜 와중에서도 김치를 챙겨 준 아주머니가 고맙다. 사람의 인생은 엄청 짧은 것 같은데도 왜 이렇게 복잡하고 힘겨운 일...
이해령  |  2016-12-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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